코스닥주가지수 하락으로 등록기업의 전환사채(CB)및 신주인수권부사채(BW) 권리 행사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었다. 2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9월 말까지 CB 및 BW 권리행사 금액은 모두 3천30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천884억원에 비해 43.9%나 감소했다. 권리 행사를 실시한 기업 역시 89개에서 80개로 줄었다. 권리 행사 금액은 미주제강[002670]이 227억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035720](203억원)과 우영[012460](198억원)이 뒤를 이었다. 권리 행사 시점 기준 평균 평가이익률은 49.7%였다. 평가이익률은 CJ엔터테인먼트[049370]가 1천26%로 가장 높았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