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뉴욕증시는 장을 압도할 만한 뉴스가 없는 가운데 보합권을 기록했으나 지수별 등락은 이틀째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잠정집계에 따르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4.51포인트(0.15%) 상승한 9,801.12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3.77포인트(0.36%) 오른 1,050.71로각각 마감됐다. 그러나 나스닥 종합지수는 0.48포인트(0.02%) 내린 1,932.21로 장을마쳤다. 이로써 이번 한주와 10월 한달간 주식 시세는 상승을 모두 상승을 기록했다. 오전에 9월 개인소득은 증가했으나 지출은 감소했다는 통계와 9월 중서부 지역제조업 지수 및 10월 미시간대학 소비자 심리지수가 개선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전날 최고경영자가 긍정적인 사업전망을 내놨던 통신장비 업체 루슨트 테크놀로지스는 이익실현 매물이 늘어나면서 초반의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약보합권으로밀려났다. 네트워크 장비업체 선 마이크로시스템스는 뚜렷한 재료도 없이 5.9%나 상승하는호조를 보였다.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한 보험업체 시크나(18.9%), 이날 첫거래된 교육자금 제공업체 퍼스트 마블헤드(19.7%) 등은 급등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지수 편입종목 가운데는 RBC 캐피털 마켓이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한 SBC 커뮤니케이션스가 2.1% 상승했다. 그러나 월가의 예상보다는 작지만 지난해에 비해서는 큰 분기 손실을 발표한 무선 통신장비용 칩 제조업체 스카이웍스 솔루션은 20.1%나 수직하락했다. 거래량은 거래소가 18억주, 나스닥이 14억주를 각각 기록해 평소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뉴욕=연합뉴스) 추왕훈 특파원 cwhy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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