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백신과 휴비츠가 코스닥등록 첫날인 31일 큰 폭의 주가변동을 보이며 동반 약세를 보였다. 중앙백신은 이날 공모가의 두배인 5천2백원으로 시초가가 정해진 뒤 곧바로 상한가인 5천8백20원으로 급등했다. 그러나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하한가인 4천6백5원까지 급락하다가 결국 9.62% 내린 4천7백원을 기록했다. 휴비츠 역시 공모가에서 1백% 오른 6천6백원으로 거래가 시작된 뒤 상한가인 7천3백90원까지 급등하기도 했지만 오히려 하한가로 밀리며 11.97% 내린 5천8백1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급등락을 연출한 것은 최근 신규 등록주들이 잇딴 약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돼 서둘러 차익매물이 나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