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는 3분기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2천699억원의 적자를 기록해 지난 2분기(3천623억원 적자)보다 25.5%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LG카드의 3분기말 누적적자 규모는 1조168억원에 달했고 누계 취급액(신용카드이용액)은 작년 동기에 비해 25.4% 감소한 88조8천572억원, 누계 영업수익은 10.4%감소한 4조3천17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3분기말 상품자산은 24조8천629억원, 1개월 이상 연체율(금감원 기준)은 10.57%, 조정자기자본비율은 12.9%를 각각 기록했다. 대환론은 6조4천억원으로 2분기에 비해 0.5% 증가하는데 그쳤다. (서울=연합뉴스) 현영복기자 youngb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