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가 800을 상향 돌파하면 주가가 돈을 부르는 장세가 연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30일 동원증권 김세중 전략가는 정부 부동산 대책이 초강력수로 대응했다면 되레 부동산 패닉과 함께 주식시장도 동반 침체로 접어들 수 있다고 진단했다. 김 전략가는 또한 FOMC의 고용상황 개선 시각 등을 포함해 나쁠 것 없는 빅 이벤트였다고 지적하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고점 돌파와 함께 유입되고 있는 외국인 매수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프로그램 매물 소화가 불가피하나 빅 이벤트효과와 외국인 매수를 바탕으로 800을 돌파하면 주가가 돈을 부르는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