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29일 3분기 영업이익이 1백14억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9%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3백68억원으로 6% 줄어들었다. 경상이익은 71억원으로 61%,순이익은 70억원으로 53% 감소했다. 이는 당초 증권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직전 분기와 비교할 경우 영업이익은 1% 감소했고 매출은 1% 늘었다. 경상이익은 1% 늘어났으며 순익은 23% 증가했다. 해외로열티 수익은 3분기에만 7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4분기부터는 리니지II의 실적이 반영돼 국내 실적도 크게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현재 리니지II가 25개의 서버에서 9만명 이상의 최고 동시접속자수를 기록하는 등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모으고 있어 4분기 총 매출이 약 5백25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