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투신운용은 29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유병덕 서울증권 상무(45)를 내정했다. 한일투신은 조지소로스펀드가 최대주주인 서울증권이 1백%의 지분을 갖고 있다. 1년6개월 만에 최고경영자(CEO)가 전격 교체된 것은 수탁고 감소 등 경영 성적이 나빴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일투신 수탁고는 지난해 10월 2조5천4백억원에 달했으나 최근 1조2천억원대로 줄어들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