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7일 3천억원 규모의 10년만기 회사채를 발행한다. 이번 회사채는 동부증권이 발행 주간사를 맡았다. 발행금리는 5년만기 국고채 수익률 4.74%(24일 기준)에 0.65%를 가산해 5.39%로 결정됐다. 이 회사와 같은 등급(AAA)의 회사채 5년 만기수익률은 5.4∼5.5%다. KT 재무실 박정원 부장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차입금 상환과 운영자금으로 활용된다"고 말했다. KT는 10년만기 회사채를 발행함으로써 회사채 만기 구조를 다양화하고 신용도를 더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