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의 진정한 조정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현지시간) CLSA 수석 전략가인 크리스토퍼 우드는 자체 고안한 지표들이 "지금부터 매도지역 진입을 준비하라"는 메세지를 발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드는 이같은 매도 신호 발산의 경우 사스에 따른 3월 亞 증시 저점이후 처음이며 특히 작년 2월이후 실질적 첫 신호라고 평가했다. 우드는 이어 일본을 제외한 亞 펀드 자금이 전부 증시에 투입돼 추가 매수여력이 없다고 지적했다.또한 대부분의 증시에서 국내 투자자들이 매도세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취약한 상황에 놓여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번 조정 이후 내년초부터 美 증시 주도의 베어마켓랠리가 재개될 수 있다고 추정했다.선거관련 부양책 효과덕에 힘입어. 이제 문제는 비교적 무난한 경기싸이클 변수의 투자 활용 여부라고 지적하고 조정시마다 아시아 자산리플레주 비중을 늘려가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美 금리인상 논란과 관련해 유휴설비능력을 나타내주는 산출 갭이 계속 오르고 있는 상황속 부진한 노동시장과 가계소득 감소 등에 따른 디플레 유지를 감안할 때 인상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