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은 23일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백8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직전분기 보다는 12% 증가한 것이다. 매출액은 1천1백7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11%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3%,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난 1백19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는 시스템경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반면 보안상품 판매와 스마트카드사업부문 매출액은 각각 25%와 6%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강록희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은 "시장지배력의 강화와 주5일근무 등에 따른 보안수요 증가로 시스템 보안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며 외형성장 및 수익성 호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만8천4백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