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이 국내 투자자들의 본격적인 시장 참여가 기대된다며 아태 모델 포트폴리오내 한국 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했다. 23일 모건 亞 전략가 노먼 빌레민은 지난 9월 등급 하향을 주도했던 우려감은 여전히 남아있으나 한국 증시가 낮은 수익률을 나타냈다는 점을 감안해 상대적 수익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순환 소매 동향이나 심리 등을 이용해 만든 참여지수를 기준으로 조만간 국내 투자자들이 증시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했다.과거 참여지수 바닥(5월로 추정)대비 12개월 기준 60~100% 수익률을 기록했던 경험을 상기시켰다. 한편 미국의 보호주의 무역 채택이나 중국과 미국의 통화량 증가 둔화 가능성 등 기존 우려감의 경우 내년 상반기까지 주식시장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분석했다. 다른 국가와 달리 한국은 바텀업 관점에서 매력적인 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삼성전자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이날 모건은 삼성전자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올린 바 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