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앤디 시에는 중국 신용긴축 조치로 금속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내년초부터 큰 폭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3일 시에는 중국의 산업 원자재 수입 규모가 지난 5년동안 2~3배 이상 급증하고 이는 자산,인프라,자동차업종 등 투자 증가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인프라섹터 증가율이 이미 GDP 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중국 정부가 자산섹터 투자버블 진정을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반면 자동차는 향후 3년간 연 30% 물량 증가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 시에는 자산섹터 투자 감속으로 중국의 광물과 금속 수입수요가 약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철강수요의 경우 앞으로 3년동안 한 자릿수 증가율에 그칠 것으로 평가. 시에는 신용위축과 원재자 수요간 약 3개월의 시차가 존재한다고 언급하고 전 세계적으로 내년 1월부터 상품 가격 하락이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