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와 주가가 동반 상승하는 실적장세로 주식시장 국면이 전환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22일 삼성증권 오현석 연구위원은 국내외 채권시장에 대해 금리 상승은 현 경기회복 기조 유지와 자산 재분배라는 글로벌 유동성 화두 지속, 금리와 주가가 동반 상승하는 실적장세로의 진입을 시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채권시장에서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는 과거 고점 당시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나 이달 들어 재차 확대되고 있으며 경기전망을 반영한 채권금리 상승 반전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아울러 국채선물시장에서 외국인 매도 또한 의미 있는 변화라고 평가. 금리와 주가가 동시에 오르는 실적장세에는 종목 선별 및 압축여부에 성과가 달려 있다면서 성장모멘텀이 건재한 IT 및 소재주와 같은 대표 경기 민감주,후발주자로 부상하고 있는 통신,경기소비재 같은 저평가 가치 우량주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