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1일 경기 회복과 시중 자금의 증시유입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연말까지 850선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전망했다. 김지환 투자전략 담당 팀장은 "선진국 경기선행지표가 지난 4월 상승 반전한 이후 세계 경기의 동반 회복이 이뤄지고 있다"며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순매수는미국의 유동성 보강, 안전자산 선호 경향의 둔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국내에서 금융 완화 정책의 지속과 내수 경기 회복, 부동산 시장 안정 대책 등으로 시중자금의 증시 유입 여건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며 "기업 이익도꾸준히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연말까지 종합주가지수 등락 범위를 700~850선으로 내다보고 투자 유망 종목으로 삼성전자[005930], 삼성SDI[006400], LG전자[066570], 국민은행[060000], 하나은행[002860], 대구은행[005270], 한진해운[000700], 현대차[005380], LG화학[051910], 대우조선해양[042660], 대한항공[003490], 신세계[004170], 현대백화점[069960], KT[030200], KTF[032390]를 추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kms123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