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한진해운의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17일 대우 남옥진 분석가는 한진해운에 대해 하반기 컨테이너운임이 당초 예상보다 더욱 강세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또한 올해 4분기 부터 내년 1분기까지 계절적 조정을 거친 후 오는 2005년까지 운임강세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자사주 공개매수와 이익소각은 주당순익 증가및 향후 계열사 지배구조 개선 효과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1만7,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