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스턴스 증권이 즉각적인 매수 종목으로 인텔과 삼성전자를 추천했다. 13일(현지 시간) 베어스턴스 분석가 거린더 칼라는 '당장 오늘 매수해야 하는 종목'으로 인텔과 삼성전자를 추천하고 실적 상향 조정 가능성과 우호적인 밸류에이션을 그 근거로 제시했다. 칼라는 인텔의 내년 EPS 추정치를 1.13달러에서 1.18달러로 상향 조정했다.삼성전자에 대해서는 D램 현물 가격 약세에도 불구 TFT-LCD와 낸드플래쉬및 핸드셋 사업부문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대만 반도체와 ATI 테크놀로지에 대해서는 저가 매수 기회를 기다리라고 조언했으며 근본적인 산업/기업 펀더멘털의 변화가 필요한 종목으로는 마이크론테크놀러지를 꼽았다. 또한 투자자들은 반도체 공정률이 정점을 치고 주간단위 하락세로 접어들 경우 반도체주 투매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4분기로 갈수록 핸드셋 부문의 재고율이 증가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1분기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하락은 (특히 대만반도체와 ATI 테크놀로지 같은 종목에 대한) 좋은 저가 매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