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증권은 亞 통화 강세로 인한 수출경쟁력 약화는 사소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HSBC는 7일 '4분기 경제전망' 자료에서 정치적 압력 및 日 경제 회복 조짐으로 인해 엔화가 상승하면서 亞 통화가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강한 통화가 아시아 수출 경쟁력을 저해한다는 우려감이 대두되고 있으나 이는 매우 사소한 문제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HSBC는 역내 통화가 경쟁력을 유지할 뿐 아니라 아시아는 엔 절상에 따른 수혜까지 입게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가격문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다만 문제는 달러 약세로 인해 펀드들이 해외 시장 특히 미국으로부터 이탈하여 아시아로 이동하는 것이며 현재 나타나고 있는 美 반등이 단명에 그칠 것이란 자사 견해를 지지해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