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나흘째 상승,지수 46을 회복했다. 6일 코스닥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61포인트(1.33%) 오른 46.53으로 마감됐다. 지난 주말 미국 나스닥지수가 급등,시장 분위기가 호전된 상황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자 대형 IT(정보기술)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3백3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4일 연속 순매수를 계속했고 기관은 프로그램 순매도(53억원)에도 불구하고 23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반면 개인은 5일째 '팔자'에 나서며 3백69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디지털콘텐츠 인터넷 비금속 등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으나 운송장비 제약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된 옥션과 KH바텍이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4분기 영화업종 성수기 기대감으로 플레너스가 5.3% 상승했으며 CJ홈쇼핑도 5.4% 올랐다. KTF(1.3%) 하나로통신(2.1%) 웹젠(7.6%)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외국인 매도물량이 나온 다음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테마업종 중에서는 휴대폰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