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M시사닷컴 등 5개 업체가 6일 코스닥 등록심사를 청구했다. 이들 업체에 대한 등록심사는 내달 하순께 실시될 계획이다. 심사 통과기업은 오는 12월이나 내년 1월 주식분산을 위한 일반공모를 실시한 뒤 내년 1,2월 중 코스닥시장에 등록될 전망이다. 외형은 지난 78년 설립된 아진종합식품이 가장 크다. 김치와 채소절임식품을 만드는 이 회사는 지난해 3백3억원의 매출에 15억원의 순이익을 남겼다. 주요주주는 노태욱 대표이사 외 8명(90.57%)이다. 수익성은 온라인 교육서비스 업체인 YBM시사닷컴이 가장 좋다. 작년 1백20억원 매출에 2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매출액 대비 순이익률이 20%를 넘었다. 민선식 외 29명이 80.7%의 주식을 갖고 있다. PC카메라 등을 개발하는 엠텍비젼은 주당 예정발행가격(액면가 5백원)이 1만8천∼2만3천원에 달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작년에는 73억원 매출에 순이익이 3억원에 불과했지만 올해부터 실적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민 대표이사 외 5명이 37.7%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사인 코엔텍은 산업용 폐기물 처리업체로 지난해 2백67억원의 매출에 36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주요주주는 현대중공업 외 6명(19.8%)이다. 반도체 제도용 오븐장비 등을 만드는 태화일렉트론은 신원호 대표이사 외 3명이 55.9%의 지분을 갖고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