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네트웍스의 강영석 사장이 경영권 안정을 위해 초기 동업자들의 지분을 대거 사들였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강 사장은 최근 장외에서 자사 주식 62만7천여주를 장외에서 매입해 지분율을 6.9%(66만6천주)에서 13.4%(1백29만3천주)로 대폭 높였다. 강 사장에게 지분을 매도한 주주들은 박재한 이사,김천환 전 감사 등 4명이다. 이들은 회사 설립 및 초기 사업모델을 구축할 때 투자한 주요주주들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강 사장이 초기 동업자들로부터 지분을 사들인 것은 경영권 안정을 원하는 강 사장과 투자금을 회수하려는 초기 동업자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