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은 "미국 소비파티(Consumer Party)"가 끝나지 않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최근 자료에서 모건스탠리 美 경제 담당 리차드 버너 분석가는 부진한 고용 성장률로 인해 일부 약세론자들이 소비파티가 9월에 끝났다는 우려감을 표하고 있지만 현재 일시적 여름 추세 이상의 소비 부흥이 일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버너는 배당,양도및 중개 등 타분야 소득이 저조한 임금 성장률을 상쇄하고 있다는 점을 그 근거로 제시했다. 또한 모기지 리파이낸싱 및 감세 조치에 따른 수혜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점 역시 소비 파티가 끝나지 않았음을 나타낸다고 진단했다. 그는 증시 반등과 주택 순가치 상승으로 인해 지난 3년래 소비자 '부'가 최대 증가했다고 지적하며 순 자산가치 상승으로 개인 저축이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