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은 亞 모델내 한국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올린 반면 모건스탠리는 추가 축소로 맞서 극단적인 대립을 보이고 있다.한편 모건내에서도 투자전략가(노먼 빌레민)와 이코노미스트(앤디 시에)간 엇갈린 전망을 드러냈다. 모건스탠리 노먼 빌레민(亞 투자전략가) 6일 모건스탠리 亞 전략가 노먼 빌레민은 美 보호무역주의 우려 점증을 감안해 모델포트폴리오내 한국 투자비중을 MSCI기준치 15.1%대비 83bp 낮은 14.3%로 수정한다고 밝혔다.이는 중립에서 소폭 비중축소로 수정한 것을 의미한다.그러나 확실한 비중축소인 대만보다 나은 평가이다. 빌레민은 지난달 9일 한국 의견을 소폭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내린 바 있다. 그는 이번 하향 작업이 모델 위험 축소 작업을 마무리한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한국뿐 아니라 대만 투자비중도 MSCI기준치 11.0%대비 무려 550bp 낮은 5.5%로 수정됐으며 태국,인도네시나 비중도 줄였다.대신 호주 투자의견은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 업종별로도 경기순환 소비주 비중을 내리고 통신과 필수소비재 비중을 더 올린다고 밝혔다. 빌레민은 미국 경기 회복 모멘텀 상실과 자사 로치가 지적하듯 미국의 보호주의가 세계 경세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UBS 이안 맥레넨(亞 투자전략가) UBS 분석가 이안 맥레넨은 6일 양호한 단기 펀더멘털에 비해 일부 아시아 국가 밸류에이션이 상대적인 저평가 상태에 있다고 지적하며 한국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했다. 맥레넨은 현 기업실적 전망치에 대해 과도한 수준이나 한국 증시의 경우 실적 실망감을 반영한 것으로 판단했다.맥레넨은 필리핀도 비중확대로 올렸다. 긍정적 단기 전망 지난달 한국을 방문했던 모건스탠리의 유명분석가 앤디 시에는 6일 엔/달러 환율 안정세와 美 고용시장 회복 신호에 힘입어 향후 3개월간 달러화 가치가 안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달러 안정과 美 노동시장 회복이라는 두 가지 변수는 글로벌 증시에 단기적으로 호재라고 긍정 평가했다. 12개월내 위안화 고정환율제 폐지 가능성을 제로로 추정해 눈길. 한경닷컴 김희수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