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SA증권은 한국 증시에 대해 제한된 하락을 예상하며 직전 고점인 944~1066을 향해 나아갈 것으로 전망했다. CLSA 챠티스트 크리스 로버츠는 최근 '기술적 분석'자료에서 3월 저점 대비 51% 상승하며 776p로 고점을 찍었던 종합지수가 투매로 11% 재하락하며 다시 690선으로 내려앉았으나 이는 순환적 강세속 조정일 뿐이라고 분석했다. 로버츠는 따라서 추가 하락이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하고 기술적 분석상 1차 지지선 690 다음은 660으로 각각 제시했다.지표상 부정적인 다이버젼스(divergence)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점 또한 순환적 강세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장기적으로 한국 증시가 지난 2000~2002년 고점대인 944~1066을 목표로 상승세를 탈 것으로 전망했다.1024는 3월 저점 512의 두 배에 해당됨.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