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6일 인터넷 업종이 4.4분기에도 큰폭의 실적 모멘텀을 기대하기 힘들겠지만 내년 성장 기대를 바탕으로 한 비중 확대에 나설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왕상 애널리스트는 "인터넷 업종은 올 하반기를 공격적인 시장 확대기로 삼고있어 4.4분기에도 큰 폭의 실적 향상은 어려울 것"이라면서 "그러나 내년 이후의 성장성은 다른 업종에 비해 뛰어나 비중 확대 전략이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격적인 마케팅과 인력충원은 시장 확대와 더불어 시장점유율 상위 업체들의 입지를 더욱 굳게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3.4분기 실적 악화에따른 추가적인 주가 조정이 이뤄지면 좋은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