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구 SK글로벌) 주식에 대한 매매거래가 2일부터 재개된다. 1일 SK네트웍스는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서 회사정리절차개시신청결의 등 회사정리절차개시신청 관련사항을 철회하기로 함에 따라 주식 거래가 2일부터 재개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5일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서 회사정리절차개시신청을 하기로 의결함에 따라 결정이 날때까지 SK네트웍스에 대한 매매거래가 정지됐었다. SK네트웍스는 지난 4월 1일 자본전액 잠식 및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감사의견 한정으로 인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됐고 증권거래소의 바뀐 규정에 따른 첫 상장폐지 사례로 거론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이번에 정리절차 미해소 사유가 해소됨으로써 거래가 재개되기에 이르렀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