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위안화 10% 절상이 중국 경제에 있어 가장 효율적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골드만 홍콩의 외환분석가 홍 리앙은 최근 보고서에서 위안화 움직임과 관련해 10% 절상 절상없이 인플레차이에 의한 실질 실효환율만 수정 경착륙 등 3가지 시나리오중 첫 번째 방안이 가장 효율적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리앙은 10% 절상과 함께 수출 리베이트를 줄여 연 평균 400억달러의 무역 적자를 유도해내 절상 추가 압력을 떨쳐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12개월동안 위안화 절상을 하지 않고 대신 자본거래 자유화 조치를 단행하는 경우 위안화 절상 기대감이 상존하는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절상 욕구를 제거할 정도의 경착륙을 만드는 방안인데 신용할당과 이자율을 금지수준까지 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리앙은 10% 위안화 절상에 대해 무역가중기준 5% 수준에 불과해 극복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