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N암로는 亞 카지노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며 강원랜드 등 아시아 카지노 4개 종목을 매수 추천했다. 30일 암로의 션 모나간 분석가는 신흥 아시아 카지노 시장을 탐방한 결과 업체간 경쟁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VIP 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밝혔다.영세한 아시아 카지노들이 규모 대비 이익 극대화를 위한 VIP 고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모나간은 국내 수요 기반 대중적 아시아 카지노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히면서 강원랜드,Resorts(쿠알라룸푸르),Star(호주) 및 SKC(뉴질랜드)를 추천했다. 지난해 3천1백만 고객수와 74억 달러 매출을 자랑하는 라스베거스에 비해 1백만 방문객과 4.7억 달러 매출의 강원랜드는 매우 작은 규모이나 고객 1인당 지출 금액은 476달러로 라스베거스의 241달러보다 훨씬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한편 Burswood(호주) Jupiters(호주)에 대해서는 보유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