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저축은행이 2년 연속 자본잠식률 50%를 넘겨 코스닥시장에서 퇴출된다. 코스닥위원회는 30일 으뜸저축은행이 2회 이상 자본잠식률 50% 이상인 상태가 이어져 등록을 취소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으뜸저축은행은 이달 6일부터 14일까지 정리매매를 거쳐 15일 등록이 취소된다. 으뜸저축은행은 지난해 9월 자본잠식률이 50%를 넘어 관리종목에 지정됐고 지난달 9일 감사보고서를 통해 2년 연속 자본잠식률 50%를 웃돈 것으로 확인돼 매매거래가 정지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