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금융감독위원장은 30일 국회 정무위원회의국정감사에서 "다음달 중순까지는 생명보험회사의 상장 문제에 대해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한나라당 김만제 의원이 생보사 상장 문제가 지나치게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하자 "업계와 시민단체의 견해차가 커 이를 조정하느라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 위원장은 또 신용카드의 부정 사용액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데 대해서는 "카드사들의 보상 범위를 늘리는 방향으로 대책을 강구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원기자 lee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