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이 현대백화점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30일 메리츠 홍성수 분석가는 현대백화점에 대해 업황 모멘텀의 회복 지연만을 되뇌기에는 현주가의 저평가 매력을 외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내년 영업환경이 2003년보다 호전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하에서 장기적으로 가치승수 모멘텀이 있을 때 매수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12개월 목표가 3만9,3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