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교역조건(Terms of Trade) 랠리가 멈춰섰다. 29일 골드만삭스증권은 지난주 아시아 교역조건 지수가 102.5를 기록하며 전전주대비 보합세를 기록하며 6주 연속 랠리가 중지됐다고 밝혔다. 골드만은 수출품목인 철강가격은 큰 폭 상승한 반면 화학제품 가격은 내림세로 돌아서고 보합세로 버티던 D램은 약세로 반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OPEC의 기습적 감산 발표로 유가 하락세가 둔화된 점도 교역조건 랠리에 제동을 걸었다고 골드만은 밝혔다. 그러나 글로벌 싸이클 모멘텀이 아시아 교역조건 전망에 긍정적 힘을 실어줄 것으로 진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