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증권은 LG홈쇼핑 매출이 7월 최악으로 떨어지며 바닥을 친 것으로 추정할 수 있으나 여전히 실질적 개선 추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투자의견 보유. ING는 26일자 자료에서 LG홈쇼핑에 대해 추석연휴덕으로 8월 매출이 반등세를 보였으나 9월 태풍영향으로 남부지역 매출침체가 가세하며 연간대비 큰 폭 성장률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케이블홈쇼핑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작년 4분기 37%이던 점유율이 올 2분기에 32%로 떨어지는 등 시장을 빼앗기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같은 경쟁 가열과 점유율 상실 등이 중기적 주가 성과를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