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은 美 달러 급락 가능성은 희박하나 4분기들어 엔화가 107엔까지 상승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HSBC증권은 아시아 외환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열렸다며 연말 107엔을 예상한 바 있다.(관련기사 9월25일 오전 11시15분) 모건 외환분석가 팀 스튜어트는 25일(현지시각) 미국의 막대한 경상수지 적자 해소를 위한 달러 급락 시나리오는 설득력이 없다고 판단하며 각국 정부들이 의도적으로 달러 급락을 유도하지 않는 이상 달러는 엔과 유로에 대해 완만한 하락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G7 성명에 대한 암묵적인 동의를 나타낸 일본 정부의 엔화 정책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기에 엔화의 추가 절상 가능성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스튜어트는 다음주 엔화기 111~113 범위에서 안정세를 나타내겠지만 4분기에는 107엔을 찾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한국 원貨에 대해서는 내년말 전망치 1,100원을 제시.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