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가 국내 금융기관으로는 두번째로 미국 S&P의 해외상장주식예탁증서(ADR) 지수에 편입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S&P ADR지수는 미국 증시에서 거래되는 주식중 미국기업이 아닌 해외기업이 발행한 주식예탁증서를 대상으로 산출하며 거래되는 ADR중 1.5% 가량이 지수산정에 포함된다. 우리나라 기업중에는 POSCO, 국민은행, SK텔레콤 등이 이 지수에 포함되어 있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S&P ADR 지수는 ADR중 거래가 활발한 대표기업들을 선별해서 만든다"면서 "이번에 신한지주가 이 지수에 편입된 것은 한국시장의 흐름을 대표하는 기업임을 인정한 것이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홍기자 jaeh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