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유명 분석가 앤디 시에는 지난주 한국 탐방을 마치고 내놓은 22일자 '한국 경제 진단"자료에서 비록 과거보다 느리나 경기 회복이 진행중인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다음 분기나 되야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판단. 시에는 내수 부문의 더딘 회복이 국내 투자자들로 하여금 비관적 전망을 고수케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전하고 내수가 돌아서야 투자자와 기업가들이 긍정 선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에는 특히 이번 경기 회복에는 이른바 "V"자 형태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분석하고 현재 느리게 회복이 진행중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제조업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10년전 일본대비 한국 경쟁력 추월 현상이 이번에는 중국의 경쟁력 추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10년내 1인당 2만달러 GDP목표를 달성하고 싶으며 서비스산업 생산력을 최대한 끌어 올려야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