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유통업종에 대해 단기 보수적으로 접근하라고 조언했다. 22일 이 증권사 남옥진 연구원은 종합지수 횡보속 유통업종 주가에 향후 업황개선 기대감이 이미 일부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해 이번주에도 강한 반등보다 조정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남 연구원은 유통업 주가가 지난 4월말~5월에 경기 바닥론 확산으로 무차별적인 1차 상승을 완료한 후 8월에 추석특수를 계기로 4분기후 경기 반등 기대감으로 2차 상승까지 마친 것으로 진단했다. 한편 운송업의 경우 8월중 가파른 주가 상승이 종합지수 조정과 맞물려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해운업은 단기 고점으로 판단한 반면 항공업은 9월을 기점으로 회복중에 있어 해운업보다 유망하다고 지적했다. 이번주 최선호종목으로 LG상사와 대한항공을 지목.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