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증권은 17일 7명의 본부장을 전원 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선 사내 공모를 통해 5명의 본부장을 선발했다. 영업본부장에는 장능원 전 강남역지점장,기업금융본부장엔 윤수 경영지원실장이 각각 선임됐다. 도승호 남대문지점장과 정교형 대구지역본부장은 지원본부장과 법인본부장,이상호 경영본부 부본부장은 자산운용본부장으로 발령받았다. 임운선 전 영업본부장은 경제연구소장으로,장만호 전 경제연구소장은 경영본부장으로 각각 보직을 바꿨다. 본사의 리스크관리팀장 자금회계팀장 종합기획팀장 영업지원팀장 상품개발팀장 상품판매팀장 감사실장 경영지원실장 등 8명이 새로 선발했다. 김병균 사장은 "이번에 본부장 및 부서장 공모는 공개적이고 공정한 인사를 통해 불만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