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올해 안에 3천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고 내년도 배당액을 올해 배당금인 주당 8백60원에서 배 이상 증액시킬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KT는 "내재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된 주가를 회복하고 꾸준한 비용절감과 효율적인 투자집행 등 경영혁신 노력으로 발생한 이익을 주주에게 환원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