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외국인 공습으로 급락했던 삼성전자가 강보합세를 버텨내고 있다. 16일 거래소 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12시02분 현재 전일대비 3천원 오른 44만500원을 기록중이다. 특히 상위 5위기준 외국계 창구 매수 주문이 3만5천주이고 매도는 6만여주로 전일 물량에 비해서는 부담이 많이 줄어든 상태이다. 한편 외국계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전일 외국인 매도는 태풍 영향으로 삼성전자 출하 부분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고려한 것 같다"고 전하고"그러나 삼성전자 수출품목이 대부분 고부가로 비행기로 운송돼 별 타격이 없다"고 진단했다. 냉장고나 TV등 가전제품의 경우 영향이 있을 수 있으나 주로 인천항을 이용해 역시 부정적 효과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매수 기회로 판단.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