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자사주 소각 확대와 현금배당 증가 등 주주가치 증대 방안 소식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KT는 10시50분 현재 전일대비 1,100원(2.5%)오른 4만5,100원을 나타내고 있다. KT는 올해 하반기 자사주 소각 규모를 종전 2천억원에서 3천억원으로 증가시키고 내년 3월 지급할 현금배당액도 2배 이상 증액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한편 현대증권 서용원 연구원은 KT에 대해 성장성 정체에 따른 우려로 주가 약세가 이어져 왔으며 주주가치 향상의 강화 요구를 받아온 상태에서 이를 받아준 결과라고 지적했다. 또한 시가배당 수익률의 5% 이상 확대로서 주가상승이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적정가 5만9000원.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