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거래소시장에 상장되는 팬택앤큐리텔의 적정주가가 공모가(2천600원)의 두 배에 육박하는 5천100원에 달할 것이라고 한화증권이 16일 전망했다. 한화증권은 "팬택앤큐리텔의 경우 중국에 대한 노출도가 낮아 중국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향후 전망으로부터 벗어나 있다"면서 "이 회사는 매출구조상 북미와 한국및 제3의 지역에 대한 판매 비중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화증권은 특히 "하반기 북미와 유럽, 기타 지역으로의 휴대폰 수출액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다 중국내의 과다 재고에도 불구하고 팬택앤큐리텔의 주고객인 Verizon 및 Sprint PCS는 현재 적정재고를 유지하고 있어 수출 및 판매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강원기자 gija00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