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투자펀드인 노이버거 앤 버만(Neuberger & Berman LLC)이 농심홀딩스의 지분을 17.53%로 늘려 2대주주가 됐다. 노이버거는 15일 농심의 지주회사인 농심홀딩스의 주식 6만8천여주를 추가 취득,지분율이 종전 13.8%에서 17.53%로 높아졌다고 공시했다. 노이버거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5일까지 농심홀딩스의 주식 6만8천여주를 투자목적으로 장내매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농심홀딩스의 최대주주는 신춘호 회장 등 특수관계인으로 49.57%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