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전략가들이 美 증시 변화 가능성을 타진하고 나섰다. 모건내 미국 증시 담당 스티브 갈브레이드는 8일(현지시각) 기업수익 상향 수정비율이 차츰 둔화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갈브레이드는 지난 3월 기업수익 하향 수정비율이 둔화되면서 이후 랠리가 나타나듯이 이번 상향 수정비율 둔화도 향후 장세 모습을 나타내줄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또 다른 전략가 바이런 위엔은 "갈브레이드 수익상향 수정비율 둔화에 이어 다른 우려점은 투자심리가 과다하게 낙관적이 되어가며 우려의 영역으로 들어서고 있다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위엔은 투자자들이 예외없이 상승을 낙관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그렇다고 주가가 더 오를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으나 상승 속도가 둔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단기적으로 증시가 휴식기를 맞을 수 있다고 전망.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