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상승세를 지속,올들어 누적수익률이 25%를 넘어섰다. 7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투신사 자산운용사의 주식 고편입형 펀드 수익률은 지난 주 평균 1.6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배분형 펀드도 지난 주 1.28%의 수익률을 보탰다. 이로써 주식 고편입형 펀드의 연초 이후 누적수익률은 25.19%를 기록했으며 주식자산배분형은 24.72%를 나타냈다. 이같은 수익률은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을 4.29%포인트와 2.82%포인트 초과하는 것이다. 회사별로는 미래에셋이 주식형 펀드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3개월 누적수익률은 30.27%였다. 그 다음은 미래에셋투신 24.12%,동양투신 23.36%,대한투신 20.97%,한국투신 20.97% 등의 순이었다. 6개월 수익률에서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44.9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삼성투신 36.52%,동양투신 36.24% 순이었다. 채권형 펀드는 금리 안정세에 힘입어 지난 주 채권 단·중기 및 장기형은 평균 0.1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 단·중기형의 연초 이후 누적수익률은 3.06%,채권 장기형은 2.89%였다. 회사별로는 템플턴의 6개월 누적수익률이 2.31%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은 LG투신 2.20%,조흥투신 2.13%,국민투신 2.03% 등 순이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