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경 지점장은 간접투자자도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금의 규모와 성격, 용도, 투자기간, 투자 성향, 현재 시장 상황과 향후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여러 상품에 분산 투자하면 기대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박 지점장은 1억원을 가진 중도 성향 투자자를 예로 들었다. 760대의 지수에서 향후 지수가 오를 전망이 우세하면 40%를 엄브렐러 펀드에 가입,주가 움직임에 따라갈 것을 권했다. 나머지 60%중 20%는 ELS 상품, 20%는 확정금리 상품에 가입하되 세금우대 제도를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나머지 20%는 대기자금 성격으로 MMF(초단기 수익증권)에 가입해 뒀다가 시장상황에 맞춰 나오는 테마형 펀드를 탄력적으로 이용해 보라고 추천했다. 박 지점장은 고액투자자에겐 대중적인 펀드와 더불어 50인 미만의 사모펀드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투자대상에 제한이 없어 여유있게 자금을 굴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간접투자자도 유행만 추종하거나 자신의 의견을 고집한다면 의외의 낭패를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