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가 부진한 명태등 일부 수산물을 제외하고 전반적인 성수품 공급이 원활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재정경제부는 지난달 26일부터 전일까지 추석물가 안정대책을 실시하고 중간 점검한 결과 제수용품 등 성수용품 공급물량이 평시보다 최고 2배까지 확대 공급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반면 예년보다 이른 추석 영향으로 사과,배등 과일가격은 품질이 좋은 상품 위주로 다소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사과의 경우 아오리는 안정세니나 홍로는 조사 시작일인 26일대비 40~50% 상승. 한편 정부는 원산지 표시위반,부정축산물 유통,매점매석 등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해 나갈 것이며 관련 부처 홈페이지를 통해 염가판매(농협/수협등) 행사 정보를 적극 제공중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시도 지자체별로 추석물가 안정대책을 추진하고 소비자단체별로 2회에 걸쳐 추석성수품에 대한 특별가격조사를 실시해 지역별 언론이나 홈페이지 등에도 발표.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