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 주가가 차터드 인수 전망 코멘트에 따라 출렁거리고 있다. 4일 한미은행 주가는 장 초반 보합 수준에서 멈칫거렸으나 차터드 인수 전망 유지 코멘트가 전해지며 다시 3%대 상승세로 반전,오전 11시27분 현재 1만1,85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한누리 서영수 연구원은 "전일 차터드측의 지분만족 발언이 있었으나 이번 기자회견은 경영전략 변화를 설명하는 자리가 아니므로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 것일 뿐"이라고 진단했다. 되레 장기적으로 소매금융시장 점유율을 3~5% 늘리겠다고 발언한 것은 한미등 기존은행 인수가 필수적이므로 인수를 시사한 것이라고 분석했다.따라서 차터드 인수 가능성을 높게 평가. 한편 전날 노무라증권은 한미은행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춘 바 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