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이 대한항공에 대해 보유를 유지했다. 4일 한누리 강두호 분석가는 최근 대한항공 주가 상승으로 4분기이후 국제여객부문 수송량 회복에 대한 기대가 어느정도 반영된 것으로 평가했다. 강 연구원은 "내년 국제여객부문 실적이 올해대비 개선될 것은 의심할 바 없으나 개선 강도에 대해서는 아직 확신을 갖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수송량 증가는 경기회복 정도에 달려 있으며 올해이후 인건비 상승 등으로 비용구조 변화외 IMF나 9.11테러이후 수송량 급증 같은 모멘텀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당분간 시장대비 큰 폭 시장상회를 보여주기 힘들 것으로 진단.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