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의 최소 액면가 기준이 30%로 상향조정된 후 처음으로 드림라인이 시장에서 퇴출될 전망이다. 드림라인은 29일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1천145원으로 장을 마쳐 액면가 5천원의 30% 미만인 상태로 9일째 거래가 지속됐다. 오는 9월1일 상한가를 기록해도 거래일 기준 10일 동안 액면가의 30%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퇴출이 확실시된다. 드림라인은 지난 13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지난 7월1일부터 최소 액면가 기준 퇴출 규정이 강화돼 등록기업은 액면가의 30% 미만인 상태로 30일 이상 거래가 지속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지정 후 3일간 매매 거래가 정지된 뒤 60일 이내에 10일 연속 최소 액면가 미달 상태로 거래가 이어지거나 20일간 누적되면 등록이 폐지된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