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29일 미래에셋 김경모 분석가는 삼성전자에 대해 오는 2004년에는 기존의 높은 D램 의존에서 탈피하면서 수익구조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따라 D램 이외에 플래시 메모리,핸드폰,TFT-LCD 등의 사업부의 영업이익에 대한 기여도가 증가하면서 D램 가격 변동에 따르는 변동성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내년에는 역대 최고의 수익규모의 시현 가능성이 높고 수익구조도 안정화되고 있어 2004년 실적에 대한 가격 반영 기대감이 상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53만원으로 올렸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